지난해 불 난 포스코 포항제철소 또 화재

동촌동 2 용광로 이어 선강지역내 통신선
자체소방대 동원 10분만에 불 꺼
이승욱 기자 2024-01-26 15:37:21
포스코 포항제철소/포스코

지난해 불이 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선강지역 내 통신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포스코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10여분 만에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설비도 정상 가동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큰 불이 아니어서 자체적으로 금방 진화했고 큰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7시 7분쯤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119특수대응단과 포항·경주·영천소방서 소속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해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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