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기업 간 거래 공정성 확보 매우 중요”
2025-08-14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옵션 ‘아이틴드(iTind)’의 임상적 유용성 공유를 통한 진료접근성 향상에 나섰다.
11일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전국 개원가를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소 침습적 설루션 ‘아이틴드’의 임상적 효과 및 활용에 대해 공유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하부요로증상 완화를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티탄과 니켈의 합금인 니티놀 재질의 의료기기다. 절개 없이 국소 마취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고 체내에 장치를 남기지 않는 새로운 최소 침습적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심포지엄은 아이틴드 개원가 도입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제품 소개, 아이틴드 시술 경험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아이틴드는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에 삽입된 후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 형태를 변경시킨다. 시술 후 5~7일 동안 전립선 내부에 삽입돼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시술 후 1~2일 이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고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짧은 시술 시간과 후유증 위험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정호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아이틴드 시술 경험 발표 세션에서는 다양한 시술사례 경험담이 공유됐다.
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 유닛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아이틴드’의 국내 도입을 기념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아이틴드’를 사용한 의료진의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의료진들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상무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아이틴드’와 같은 최소 침습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림푸스한국은 비뇨의학 질환에서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치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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