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대학생 작품으로 단지 꾸며요”…충남대와 업무협약

‘대전 르에브 스위첸’에 2개 설치 예정
대학생에 공공미술 참여 기회 제공
권태욱 기자 2025-08-11 17:30:09
이기홍(오른쪽) KCC건설 상품개발부장과 박찬걸 충남대 조소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건설 

KCC건설은 충남대학교 조소과와 함께 ‘대전 르에브 스위첸’ 단지의 조경공간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이 역량 있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공공미술 설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충남대 학생들은 ‘대전 르에브 스위첸’에 ‘꿈과 희망’을 주제로 2개 작품을 설치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상생 등 KCC건설의 사회적 참여활동 하나로 마련됐다. KCC건설은 앞서 교보문고와 손잡고 단지 내 교육 특화시설 ‘스위첸 라이브러리’, 인테리어 노하우 세미나 ‘메종 르에브 스위첸’ 쇼케이스 등을 연 바 있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1천278가구로 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다.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가 이뤄져 전 타입 순위 내 마감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공공미술 설치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며 “기업의 다양한 사회 활동은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와의 접점을 계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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